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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다/2011

9월 8일

내가 얼마의 달란트를 받았느냐보다
내가 얼마나 그 달란트를 사용하였는가가 더 중요하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끝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고유의 달란트를 무시한 채 차이를 차별로 받아들이면 결국 스스로 문 밖에 걸어나가 이를 갈게 되지 않을까?

다섯달란트를 번 자도, 두 달란트를 번 자도 결국 똑같이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되었다.
핵심은 얼마나보다 어떻게가 아니겠는가?

자기가 가진 것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어리석은 일이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불신자보다 미지근한 종교인들이 더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구원이 없다곤 말 못 하지만 그렇다고 '있는가?'를 물어봐도 난 모르겠다. 기회나 가능성 면에서 적어도 이런 자들은 불신자보다 더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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