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성령에 깨어있는 것.
잘 모르겠다. 느껴지지 않고 감지되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다. 아주 특별할 때가 아니면 모른다.
아주 오래도록 고민해오고 씨름해왔다. 다른사람들은 느껴지고 들리고 그러는데 난 왜 그런 경험들이 적나? 성령충만이 감정과 상관없다는데도 자꾸 그런 강박증에 얽매였다. 뭔가 감지되지 않거나 모종의 '느낌'이 오지 않는게 내가 덜 깨어있거나 기도가 부족했거나 숨겨진 죄를 토로하지 않았다거나... 항상 자괴감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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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살부터 찬양인도를 했으니, 햇수론 칠년째 예배인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지만, 아직도 예배인도할 때마다 두렵고 떨리고 막연하다. 안정감이 없다거나 평안을 못 누리는 차원이 아니라, 누미노제에 가까운 개념으로. 여하튼 하다보면 회중들 눈치 살피게 되고 뭔가 삘이 와야될거 같은데 안오고 어찌 인도해야 할 지 물어도 갑갑할 때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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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득이랑 낮에 잠간 이야기를 나누다가 찬양인도에 관한 말도 나왔다. 명득이는 내 인도에서 많이 보고 배운다고 한다. 뭔가 편안하고 자유한 것 같다고. 오히려 내가 느끼는 누미노제랑은, 내가 갑갑(혹 갈급)해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평. 영남간사님도 내게 그런 은사가 있다고 하셨다. 이상한 노릇이다. 내 느낌과 감정에 상관없이, 아니 그것너머 성령은 움직이신다. 막연함과 갑갑함 뒤로 그 분을 조금이라도 더 신뢰하게되는 계기가 빚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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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누나와 또 이야기를 하다가 들은 이야기. 확실히 예전보다 되게 많이 안정되보인다는 말. 요즘만큼 내 연약함, 흔들리는 나약함과 추함을 직면하고 드러내는 때도 없는데 도리어 이런말을 들을 땐 좀 놀랍다. 어리둥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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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모르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결코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잘 모르겠다. 느껴지지 않고 감지되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다. 아주 특별할 때가 아니면 모른다.
아주 오래도록 고민해오고 씨름해왔다. 다른사람들은 느껴지고 들리고 그러는데 난 왜 그런 경험들이 적나? 성령충만이 감정과 상관없다는데도 자꾸 그런 강박증에 얽매였다. 뭔가 감지되지 않거나 모종의 '느낌'이 오지 않는게 내가 덜 깨어있거나 기도가 부족했거나 숨겨진 죄를 토로하지 않았다거나... 항상 자괴감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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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살부터 찬양인도를 했으니, 햇수론 칠년째 예배인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지만, 아직도 예배인도할 때마다 두렵고 떨리고 막연하다. 안정감이 없다거나 평안을 못 누리는 차원이 아니라, 누미노제에 가까운 개념으로. 여하튼 하다보면 회중들 눈치 살피게 되고 뭔가 삘이 와야될거 같은데 안오고 어찌 인도해야 할 지 물어도 갑갑할 때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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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득이랑 낮에 잠간 이야기를 나누다가 찬양인도에 관한 말도 나왔다. 명득이는 내 인도에서 많이 보고 배운다고 한다. 뭔가 편안하고 자유한 것 같다고. 오히려 내가 느끼는 누미노제랑은, 내가 갑갑(혹 갈급)해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평. 영남간사님도 내게 그런 은사가 있다고 하셨다. 이상한 노릇이다. 내 느낌과 감정에 상관없이, 아니 그것너머 성령은 움직이신다. 막연함과 갑갑함 뒤로 그 분을 조금이라도 더 신뢰하게되는 계기가 빚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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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누나와 또 이야기를 하다가 들은 이야기. 확실히 예전보다 되게 많이 안정되보인다는 말. 요즘만큼 내 연약함, 흔들리는 나약함과 추함을 직면하고 드러내는 때도 없는데 도리어 이런말을 들을 땐 좀 놀랍다. 어리둥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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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모르겠습니다. 나는 당신을 결코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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