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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다/C.C.C

공동체에 관한, 3년 전 쓴 글

나주님을 더욱알기 원하네

또하나의 찬양가사가,내삶으로 아멘되어지는 귀한고백.

알면알수록 더욱알고 싶다.내가 고민하는부분에서 어떠한 방향으로하나님을 알아가야할 지,하나님의 그말로 다 표현 할수없는 사랑.그넓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알아보라고 하셨 던대로,더 알고 싶은하나님의 사랑.

그것은단순한 관념이아닌,내게 실재하며 분명히느껴지는 살아있는그 사랑.

번뜩이는지혜로 재치있게대답하게 하실 때도,문득별 의미 없이적어놓은 글귀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발견할 때.비밀 한것을 알아가는즐거움이 샘솟는다.

오래토록BeyondtheI를 외쳐왔던내게,생각지도 못한 때에 생 각지도못 한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번뜩이게알게 해주셨다. 답은내가 모르는어떤 새로운 지식에있는 것이 아니라,내가 간과했던것에 있었다.

BeyondtheI는 Withyou다.

나혼자 할수 없는 것을,하나님이붙여주신 공동체와 함께함 으로해결해나간다.하나님이 이땅에 부어주신 여러가지큰 축복들이있겠지만,그 중내 생각에 가장가치롭게 여길 것은 공동체라고본다

수많은갈등의 시간들이있었지만,그 질풍노도와 같은시간이 어느정도흐른 뒤마음을 다스릴 수있게 되었다.그때는 힘들 다고해결되지 않을것 같다고 울부짖었던상황이지만 이제 조 금씩은자신이 생긴다.한사람 한 사람의연약한 부분을 보고 이전에는척지고 사는준비를 해왔다면,이제 BeyondtheI의 마 음으로,그 사람의 연약함과함께 있는 여러다양한 강점들을 바라보게되고 또드문드문 확인하는 그사람들 속 귀한마음 들을보면서 힘을얻어간다.이것은 내 시선이아닌 하나님의 시선이어야만하는 것.

머리에서가슴까지,또 한걸음내딛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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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함의 가치를 어렴풋 발견해놓고 참 길게 허세부렸다싶네. 귀엽다ㅋㅋ 중간중간에 나도 모르게 녹여낸 은혜에대한 섭리가 맘에 든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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