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 그 사소한 어려움 위로와 격려가 어설프지 않으려면.. 보편적으로 좋은말을 던지는 것이어선 안 될 일이다. - 그에 맞는, 그를 잘 아는, 그를 깊이 이해하는.. 그리고 그와 지금을 함께 하는 길고 인내로운 시간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 쉽게 힘내라 기운차려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때론 내 생각이상으로 이런 말들이 큰 힘을 가져옴을 확인하기도 하지만 그것으론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불안요소이지 않겠는가. - 스스로가 해야 할 부분이 있다. 타자가 개입할 수 없는 부분.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은 절대타자라 일컫어지는 하나님과 그만의 문제다. 하릴없이 타자가 된, 그래서 어설플 수 밖에 없는 타자인 나로선 정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절감한다. - 그를 신뢰하는 마음-정확히는 그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 더보기 공동체에 관한, 3년 전 쓴 글 나주님을 더욱알기 원하네 또하나의 찬양가사가,내삶으로 아멘되어지는 귀한고백. 알면알수록 더욱알고 싶다.내가 고민하는부분에서 어떠한 방향으로하나님을 알아가야할 지,하나님의 그말로 다 표현 할수없는 사랑.그넓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알아보라고 하셨 던대로,더 알고 싶은하나님의 사랑. 그것은단순한 관념이아닌,내게 실재하며 분명히느껴지는 살아있는그 사랑. 번뜩이는지혜로 재치있게대답하게 하실 때도,문득별 의미 없이적어놓은 글귀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발견할 때.비밀 한것을 알아가는즐거움이 샘솟는다. 오래토록BeyondtheI를 외쳐왔던내게,생각지도 못한 때에 생 각지도못 한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번뜩이게알게 해주셨다. 답은내가 모르는어떤 새로운 지식에있는 것이 아니라,내가 간과했던것에 있었다. BeyondtheI는 With.. 더보기 2009.11.18 믿음과앎은 사실어찌보면 비슷하다.서로가 서로를포함하고 있다. 너의앎은 어디에서비롯된 것인가? 믿음과앎에 대한정리되지 않는 개념에대해 나보다도 먼저 명백하게정리해놓은 사람이있다.한 명이 아니었다.세상은 너무나도넓고,인간 최범준은고독하지 않은 사색가였다. 고독을무기로 삼아나의 치기어린 감정들을정당화했던 것도 이제끝이다.나는 좀더 강해져야겠구나. - 이세계에 대해더 알고 싶다. 세계의구성을 알고싶다. 신에대해 알고싶다. 밝힐수 있을모든 것을 밝히고싶다. 왜라고묻고 싶다. '왜'가왜임을 묻고 싶다. 나는알고 싶다. 알고싶어하는 나는,영성에도색깔이 있습니다-의 책을 빌려 표현하자면지성주의 영성에해당한다. - 내게믿음은 결국에내가 얼마나 앎이냐-다. 세계최고의 스쿠버다이버라고해도,1만km를 넘기는바닷 속 중아직까지..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8 다음